불난 주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반려견이 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.
어제(8일) 오후 2시 반쯤, 충남 청양군 남양면에 있는 한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.
현장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피부와 구강에 화상을 입고 몸을 축 늘어뜨린 채 숨을 쉬지 않는 반려견을 구조했습니다.
7분가량 이어진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을 되찾은 뒤 병원 치료를 받은 반려견은 건강을 회복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
제작 : 정의진
AI앵커 : Y-GO
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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